태풍 무이파 예상 진로, 중국으로 북상 중! 9일까지 비

태풍 무이파 예상 진로, 중국으로 북상 중! 9일까지 비

제9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직간접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현재 제주 해상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고요, 무이파는 앞으로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을 지나서 중국 동쪽 연안을 따라서 북상하겠습니다.

현재 남해안 일부 지역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점차 남부지방으로 확대돼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반면, 중부지방은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태풍의 전면에 놓이기 때문에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강우량>내일까지 제주산간에는 2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 되고요, 호남과 경남에 30~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제주 바다와 남해，서해에서는 강풍과 함께 최고 7ｍ의 높은 물결이 일겠고요, 현재 제주남쪽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앞으로 특보는 더욱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한편, 현재 충청이남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은 31도, 전주 34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고요,
더불어 자외선지수와 불쾌지수, 식중독 지수도 매우 높겠습니다.

<주간>내일까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영서지방의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